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객체 풀링(Object Pooling
)은 메모리와 성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 객체를 미리 생성해 두고 재사용하는 기법입니다. 객체 생성과 소멸 과정에는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, 이 과정이 자주 발생하면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. 객체 풀링은 이를 방지하고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사용됩니다.
- 초기화: 프로그램 시작 시에 일정 수의 객체를 미리 생성해 풀(pool)이라는 메모리 공간에 보관합니다.
- 획득(Acquire): 객체가 필요할 때마다 새로 생성하지 않고, 풀에 있는 객체를 가져와 사용합니다.
- 반환(Release): 사용이 끝난 객체는 풀로 되돌려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.
- 재사용: 객체가 필요할 때마다 풀에 있는 객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며, 풀에 객체가 부족한 경우에만 새 객체를 생성합니다.
- 성능 향상: 객체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는 비용을 줄여 성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.
- 메모리 효율성: 일정 수의 객체만을 생성하여 메모리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.
- GC 부담 감소: Java와 같은 언어에서는 GC(Garbage Collection)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 자주 사용되는 객체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메모리 해제와 재할당이 적게 발생합니다.
객체 풀링을 간단히 구현한 예제입니다.
python
class ObjectPool:
def __init__(self, create_func, max_size=10):
self._create_func = create_func # 객체 생성 함수
self._pool = [] # 풀에 저장할 객체 리스트
self._max_size = max_size # 최대 풀 크기
def acquire(self):
if self._pool: # 풀에 객체가 있으면 반환
return self._pool.pop()
return self._create_func() # 풀에 객체가 없으면 새로 생성
def release(self, obj):
if len(self._pool) < self._max_size: # 최대 풀 크기 미만이면 반환
self._pool.append(obj)
# 사용 예
def create_connection():
return "DB Connection" # 실제 코드에서는 데이터베이스 연결 객체 생성
pool = ObjectPool(create_connection)
conn = pool.acquire() # 객체 얻기
print(conn) # "DB Connection"
pool.release(conn) # 객체 반환
- 데이터베이스 연결: 연결 객체를 자주 생성하고 닫는 대신 풀을 사용해 연결을 재활용하여 성능을 높입니다.
- 스레드 풀: 새로운 스레드를 계속 생성하지 않고, 기존 스레드를 재사용하여 시스템 부하를 줄입니다.
- 게임 개발: 자주 등장하는 적이나 탄환 등의 객체를 풀로 관리하여 생성과 소멸로 인한 성능 저하를 방지합니다.
객체 풀링은 성능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객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기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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