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굳이 계속 지분거리 않아도 IT(주로 소프트웨어) 쪽의 야근은 매우 유명하다. 필자도 쉼 없이 이런 환각의 무한궤도를 돌고 돌아 보았지만, 결론은 한 가지이다.
간략히 이야기 하자면 '이 정도로 모두가 열심히 야근까지 하면서 발버둥을 쳤지만, 역시나 안 됬다'라는 위안과 함께 직장 상사 또는 타 부서, 다른 회사에 대한 인정을 얻기 위함일 뿐이다.
물론 광적인 야간 행군으로 1.0 의 업무 수치를 1.1~1.2 정도로 올릴 수는 있을 것이다. 하지만 그 이상의 결과는 나오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. 왜냐하면 결과의 척도가 양보다 질로써 평가받기 시작했기 때문일 것이다.
휴식과 유희 또한 삶의 한 과정일 뿐 아니라, 업무의 연장이다. 잘 놀고 잘 쉬는 직원과 매일 과중하면서도 쓸데없는 시간을 보내는 이들간의 생산성은 비교해 볼 것도 없을 것이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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